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리 결혼했어요 (문단 편집) ==== 황혼기 ==== 2012년 MBC의 장기 파업 사태로 인해 우결 제작과 방영이 자주 차질을 빚으면서 종영 설도 돌았다. 하지만 마땅히 대체할 프로그램도 없는 상황이라서 그런지 MBC는 종영을 선택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f(x), 2PM, 슈퍼주니어, 티아라 등 아이돌 투입으로 한류 효과를 톡톡이 맛본 MBC가 이 효자 프로그램을 자를 리는 한동안 없어보인다. 대신 모든 커플을 점진적으로 하차시킨 후, 새로운 포맷을 도입하기로 했다. 테마와 구성을 바꾸며 새롭게 시작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는 우결마을이라는 공동체에서 발생하는 일을 통해 과거 커플들 간의 관계가 제한적이었던 것에 비하면 훨씬 상호 간의 접촉이 더 늘어난 형태의 방송을 보여주고 있다. 반대로 결혼의 가치에 대한 고찰이라는 처음 취지보다는 완전한 연애물로 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그것도 시트콤에 가까운 코믹한 형태로 변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일단 광희-선화 커플, 어깨-체리 커플, [[이준(배우)|창선]]-[[오연서|햇님]] 커플 모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보였으나... 2013년 1월 터진 [[오연서]]의 열애설 파동으로 인해 나름대로 인기를 얻어가던 광희-선화 커플, 어깨-체리 커플, 창선-햇님 커플의 조합이 차례로 하차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우결은 또 다시 자신들의 태생적인 한계인 가상과 현실의 괴리가 실제로 드러났을 경우의 문제에 대해 적나라하게 약점을 노출하고 말았으며 결국 이런 문제가 직접적으로 작용한 것은 아니겠지만 공교롭게도 우결이 위기에 봉착했던 2009년 처럼 2013년 3월부터 다시금 실제 커플인 조정치-정인을 등장시키는 선택을 하기에 이른다. 사실상 창선-햇님 커플이 강제 하차와 같은 경우라 '우결촌'이라는 컨텐츠는 더 이상 써먹기 힘들게 되었으나, 멀쩡한 어깨-체리 커플을 하차시키고 진운-준희, 조정치-정인 커플이 투입되고, 광희-선화 커플 역시 이들의 친목을 도모해주고 태민-나은 커플과 교체하게 된다. 해서 진운-준희, 조정치-정인, 태민-나은 등이 새로운 우결촌을 이끌어서 재미를 줄 것으로 보였으나 단체 화보 이후론 별다른 단체 활동이 없었고 정치-정인, 진운-준희 커플이 하차한다. 태민-나은 커플이 합류한 시점부터 제작진은 가상 결혼이 실제 연애, 나아가 결혼까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진을 캐스팅하기 시작한다. 한마디로 '''대놓고 중매'''를 시작한 것. 이는 그간의 '어색한 분위기로 시작→현실성 없는 이벤트의 반복→눈물 흘리며 하차→끝나고 서로 남남'이라는 패턴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벗어나 진정성을 가지고 시청자들에게 접근하려는 제작진(특히 선혜윤PD)의 뜻이 담겨있었다. 그래서 태민-나은 커플, 윤한-이소연 커플이 하차할 때 마지막에 '방송이 끝난 후에도 잘 되길 바란다'는 의미의 자막을 넣어주기도 했는데, 문제는 대망의 첫 주자인 태민-나은 커플은 후술할 제작진의 병크로 사실상 분위기가 깨져버렸다. 윤한-이소연 커플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라는 말을 남기며 2014년 3월 하차했지만 실제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결국, 아무 일도 없던 것으로. 태민-나은, 윤한-이소연, 정준영-정유미(포카-구리) 커플로 비교적 높은 나이대, 연상연하, 아직 검증되지 않은 예능 원석들이라는 점을 믿고 투입한 모양이지만, PD의 의도와 달리 세 커플 모두 비즈니스의 표상으로 남았다. 2014년 1월, 또 다른 한류대비커플 우영-세영 커플이 투입. 3월엔 윤한-소연 커플이 하차하고 패널인 홍진영과 연기자 남궁민이 투입된다.[* 그때는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될 줄 아무도 몰랐다.] 이제 '''우결촌은 완전히 사라진 컨텐츠'''가 되었고, 우영-세영 커플은 계약 끄트무렵 거기서 거주하다 결혼생활 마지막에 쫓겨나 찜질방, 연습실을 전전한다. 생각보다 홍진영-남궁민 커플의 반응이 좋자 5월 24일자 방송부터 과거에 시청률 올리기에 써먹었던 3커플 6씬으로 갔다. 그간 한 커플 보고 TV를 돌려도 되었던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 제작진의 뻔한 노림수. 5월 31일을 끝으로 포카-구리 커플이 9개월 간의 결혼을 끝내고 하차. 6월 7일부터 유라-홍종현 커플(쫑아 커플)이 투입된다. 2PM의 범아시아적 인기의 힘입어 나름 선방을 하고 커플이 신혼여행 가서도 CD를 돌릴 정도로 자체 PR을 많이 한 덕분에 제 몫을 다하고 하차한다. 연기자로 구성된 재림-소은(소림 커플)이 투입. 한동안 나몽/쫑아/소림 이 세 커플의 활약속에 오랜만에 안정적인 체제를 이어간다. 쫑아 커플은 걸스데이 유라와 모델 출신의 [[홍종현]]의 20대 초 중반의 전형적인 연애를, 나몽 커플은 우결 제작진의 가장 큰 성공인 "얘네 사귀었으면 좋겠다", "사귀는 거 아니야?", "'''{{{#f0f 결혼했으면}}}'''"을 불러올 농익은 연애를, 소림 커플은 화려한 언변의 재림과 도도한 소은의 조화가 적절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각자의 매력이 다양하게 어우러졌다. 이례적으로 모든 커플이 동시에 해외 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제작진의 지원도 빵빵했던 시기다. 그 정도로 국내외에서 세 커플이 인기가 많았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